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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OM, 2020년 기도 달력 무료 배포…개인·가정에 개별 지원

“핍박받는 성도들이 요청한 기도제목으로 기도”

기사입력 :2019-1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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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VOM이 제작한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벽걸이 기도 달력 ⓒ한국 VOM
전 세계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사역하는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이 2020년 벽걸이 기도 달력을 제작, 수령을 희망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 달력에는 현재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요청한 기도제목이 365일 매일, 구체적으로 실려있다. 월별 사진은 복음의 문이 닫힌 나라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의 모습을 실었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세계 곳곳에서 핍박받는 형제자매를 구체적으로 알고, 그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도록 이 기도 달력을 제작했다"며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이 언제나 첫 번째로 부탁하는 것은 바로 '기도'"라고 주장했다.

폴리 대표는 특히 "이들이 요청하는 기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기도와 아주 다르다. 고난에서 건져달라고 구하는 대신, 고난 속에서도 신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고난을 받더라도 복음이 널리 전파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우리의 생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기도 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도 달력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우리의 생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기도 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도 달력은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국 VOM
한국 VOM은 이러한 영적 훈련이 신앙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나라의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리 대표는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이 부탁한 기도 제목으로 매일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폐쇄적인 나라에 살면서도 기뻐하는 그들의 사진을 보는 것은 오늘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중요하다"며 "이 달력에는 슬픈 얼굴이나 절망적인 기도 제목이 없다. 우리는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은 대게 일반적인 기독교인들보다 훨씬 더 기쁨이 넘치고, 담대하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성도가 이 기도달력을 보면서 핍박받는 형제자매를 위해 매일 기도한다면, 분명 신앙 안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VOM이 제작한 2020년 기도 달력을 수령하기 희망하는 성도는 '성명'과 '주소'를 문자(010-3151-2065)로 보내거나 웹사이트(www.vomkorea.com/2020-calenda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경우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최근 소식과 기도 제목을 실은 한국 VOM의 월간 소식지도 받아볼 수 있다.

한국 VOM은 "달력 제작 비용이 만만치 않아 직접 연락하여 수령을 신청하는 성도에게만 개인적으로 제공하고, 한 가정에 하나씩만 제공한다"며 "일괄적인 대량 주문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문의 한국 VOM 사무실 02-2065-0703,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통화 가능)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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