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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지도자들 “선교의 본질로 돌아가겠다”

KWMA 제18회 한선지포 선언문 발표

기사입력 :2019-1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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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제18회 한선지포 단체기념사진. ⓒ이지희 기자
한국 선교 지도자들이 선교사의 비자발적 철수와 고령화, 선교 자원의 감소 등 국내외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다시 선교의 본질로 돌아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9~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미션, 비긴 어게인'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 선언문을 25일 최종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191명은 선언문을 통해 "좌절하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대화 가운데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처럼, 지금도 주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열정을 새롭게 하신다"며 "국내외의 여러 선교적 도전 앞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풀어주시며 본질로 돌아가도록 이끄시고 도전을 소망으로 직면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가 선교과업 수행의 기초임을 확인했으며, 파송교회, 현지교회, 글로벌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 '하나님의 선교'의 부름 앞에 하나 된 공동체로 믿음의 모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선교 지도자들은 앞으로 다음 세대 선교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음 세대와의 선교 동역을 확장하기로 했으며, 현지 교회의 선교적 리더십을 세우는 데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 탈북민을 포함한 국내 3백만 이주민 사역과 전 세계 디아스포라, 난민을 선교적 기회로 받아들이고 동역하기로 했다.

선교 지도자들은 마지막으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초청하시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선교'에 응하여, 제자들 가운데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제자의 도리를 실천함으로 선교의 본질로 돌아가 다시 설 것"을 다짐했다.

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제18회 한선지포 단체기념사진. ⓒ이지희 기자
2019 년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선언문

한국선교세계협의회(KWMA)는 2019년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 목회자와 선교학자, 선교사와 선교관심자 등 191명과 함께 "미션, 비긴 어게인(Mission,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하였다.

좌절하여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대화 가운데로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처럼 지금도 주께서는 우리들에게 오셔서 열정을 새롭게 하신다(눅 24:32). 갈수록 어려워지는 비자 상황, 비자발적 철수, 재정의 약화, 선교사들의 고령화, 선교자원의 급격한 감소, 동성애 등 국내외의 여러 가지 도전 앞에 선 우리들에게 주께서는 말씀을 풀어주시며 본질로 돌아가도록 이끄시고 도전을 소망으로 직면케 하신다.

2019년 한국 선교 지도자 포럼 기간 동안 주님과 함께 한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본질을 확인하였다.

1. 우리는 지역교회와 단체를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의 따뜻함을 경험하며 이러한 하나 됨이 주님의 선교과업 수행의 기초임을 확인한다.
2. 우리는 다양한 선교적 영역의 22개 실행위원회가 성도의 거룩한 교제 가운데 활성화 되어감을 감사한다.
3. 우리는 파송교회와 협력하고, 현지 교회와 함께하며, 글로벌 교회와 연결되는 선교가 우리들의 방향성임을 확인한다.
4. 우리는 다양한 도전들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우리 전체 교회를 하나님의 선교로 부르시는 영광스런 부름 앞에 하나 된 공동체로서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모험을 시작한다.

우리는 새로워진 소망 가운데 다음의 변화들을 우리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사명으로 인식한다.

5. 우리는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우리의 선교적 역량을 집중한다.
6. 우리는 세계선교를 향한 헌신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져야 함을 인식하고 다음 세대와의 선교적 동역을 확장한다.
7. 우리는 선교에 있어서 현지교회의 주도적 역할에 주목하며, 재산권 이양을 포함하여 현지 교회의 선교적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8. 우리는 탈북민을 포함한 국내 3백만 이주민을 환대하고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돕고, 전 세계적인 디아스포라와 난민들을 선교적 기회로 받아들이고 동역한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를 여전히 초청하신다. 우리는 이 영광스런 초대에 응하여, 제자들 가운데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제자의 도리를 실천함으로 선교의 본질로 돌아가 다시 설 것이다.

2018 년 11 월 21 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 18 회 한국선교지도자 포럼 참석자 일동
(작성자 : 구영삼, 김경술, 김장생, 김휴성, 송동호, 조샘, 조용중)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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