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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튜넥 대표 “지난 20년 간 BAM 운동 놀랍게 성장”

“전 세계적인 BAM 공동체 형성해 생태계 조성해야”

기사입력 :2019-06-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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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BA 서울컨퍼런스
▲세계적인 BAM 전략가 마츠 튜넥 BAM 글로벌 싱크탱크 대표(오른쪽)가 BAM의 개념과 실천,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통역은 조샘 인터서브코리아 대표(왼쪽)가 맡았다. ⓒ이지희 기자
"정의로서의 비즈니스, 평화로서의 비즈니스, 긍휼로서의 비즈니스, 주일날 들었던 말씀이 평일에 이어지는 비즈니스, 무엇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섬기기 위해 우리의 비즈니스 BAM(Business As Mission)을 재형성해 나가고 있다."

"완벽한 비즈니스, 완벽한 BAM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하나님과 사람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사업을 만들어간다. 그것이 변혁을 이끈다. 이 변혁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며 열방을 변화시킨다."

"BAM은 세계관이고 라이프 스타일이다. 그리고 다세대간에 일어나는 프로젝트다. 사회적 변혁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세대에서 두 세대까지 필요하다. BAM 교육으로 다음세대 가운데 변혁이 일어나는 장을 마련해준다."

스웨덴 출신 BAM 전략가이자 20년째 전 세계를 다니며 교회와 BAM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마츠 튜넥(Mats Tunehag) 대표는 BAM과 BAM 운동을 이같이 표현했다. 로잔운동과 세계복음연맹(WEA)에서 BAM 분과책임자이자 BAM 글로벌 싱크탱크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6일부터 7일까지 목동 한사랑교회(황성수 목사)에서 진행 중인 'IBA 서울컨퍼런스'에서 "BAM은 하나님과 공익을 위한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말씀에 충실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며, 주일의 모든 대화가 평일 우리의 삶 가운데서 실천되도록 BAM을 한다"고 말했다.

튜넥 대표는 또한 "하나님의 정의와 하나님의 샬롬에 맞게 비즈니스의 목적이 조정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대계명과 지상명령, 창조 명령을 실현해가는 것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며 "이 땅의 선한 청지기로서 우리가 하는 비즈니스로 지구상의 환경을 돌보고, 창의적인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여 이윤을 창출하며,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로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나아가는 비즈니스, 곧 BAM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BAM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섬기기 위해 그 여정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로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원한다"고 말했다.

2019 IBA 서울컨퍼런스
▲캐드베리 초콜릿, 돌, 아이벡스는 BAM 기업이다. ⓒ이지희 기자
BAM 실천 사례 '캐드베리(Cadbury) 초콜릿' '돌(Dole)' '아이벡스(ibex)'

마츠 튜넥 대표는 "BAM의 이러한 개념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실천되어져 왔던 것"이라며 지난 3세기 안에 일어난 BAM 회사의 세 가지 사례를 들었다. 그는 "1825년 캐드베리 가문이 설립한 초콜릿 회사는 직원들을 위한 집, 직원 자녀들을 위한 학교, 수영장, 공원, 온열 드레스룸 등을 만들어주고 재정관리 수업, 성경공부, 고정적 봉급 지급 등을 했다"며 "초콜릿 판매 이윤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 200년 동안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 영역에서 모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튜넥 대표는 "1900년대 초 하와이에서 파인애플을 생산, 판매하며 시작한 제임스 돌(James Dole)은 사업이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쓰이길 원했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 사업을 통해 실현하기 원했다"며 "어느 날 노조가 돌 공장을 찾아와 작업 환경과 종업원 대우 등에 대한 실사를 한 후 '만약 미국의 모든 회사가 이 돌 파인애플처럼 운영한다면 우리 노조는 폐업하고 말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 돌이 사업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성경말씀으로 미가서 6장 8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을 꼽았다"며 "정의로서의 비즈니스, 이웃을 사랑하는 긍휼로서의 비즈니스, 주일날 들었던 말씀이 평일에 이어지는 비즈니스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튜넥 대표는 "2001년 설립된 아이벡스(ibex)는 아랍, 아시아 등의 중소기업들이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총체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아이벡스는 투자를 요청하는 회사들에 4가지 변혁점, 곧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 변혁을 어떻게 실행해나갈지를 집중해서 보며, 6개월마다 진행 과정을 보고하도록 한다"며 "BAM 실현을 위해서는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적으로 해야 하며, 실제적으로 변혁을 이뤄가고 있다는 간증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2019 IBA 서울컨퍼런스
▲IBA 서울컨퍼런스가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지희 기자
전 세계 BAM 운동, 어디까지 왔나

마츠 튜넥 대표는 "지난 20~25년 동안 전 세계를 통틀어 BAM 기업은 전례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BAM 개념을 품는 기업 숫자도, BAM을 실천해가는 기업 숫자도 증가했으며, BAM 회사의 규모가 더 커지고 BAM 회사의 존립 기간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BAM 기업이든, BAM이 아닌 기업이든 모두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우리는 BAM 기업이 실패할지라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전진해나가기 원한다"면서 "BAM 운동은 처음에는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가 시작한 BAM 비즈니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바뀌어 선교단체와 관련 없는 운영진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회사를 새롭게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BAM 개념에 따라 자신들이 가진 회사를 변형시키고 새롭게 정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AM 운동은 사회적 현상이며 한 단체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역사 속 많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이 운동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것이며, 굉장히 조용한 것이다"며 "BAM 운동은 하나님이 스스로 이끌고 가신다"고 강조했다.

마츠 튜넥 대표는 BAM 운동에서 새롭게 전개되는 일로, 창업한 BAM 기업이 안착하고 성장, 촉진하도록 도와주는 'BAM 액셀러레이터'가 등장해 1000여 개의 BAM 기업이 생겨난 것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이 미친 영향력이 너무나 미미했던 이유는 생태환경 조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BAM을 통해 변혁을 보기 원한다면 비즈니스만이 아니라 BAM을 하는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파송해야 하며, BAM 비즈니스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교단체, NGO 등과 전 세계적인 BAM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100여 개 기업이 모인 프리덤 비즈니스 얼라이언스(Freedom Business Alliance)는 인신매매의 가장 큰 원인인 실업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2013년 8개 단체로 시작해 2018년 100여 개 단체가 연합하는 BAM 글로벌 싱크탱크도 BAM 자료 번역 및 발행, 글로벌 BAM 컨퍼런스 개최 등 BAM 생태계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BAM은 세계관이고 라이프 스타일이다. BAM이 목표로 하는 사회적 변혁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음세대 교육도 중요하다"며 "BAM 관련 논문들을 모으는 아카이브를 만들고 있으며, MBA(경영학석사) 과정에 BAM도 포함시켜 학생들이 BAM 개념을 처음부터 배우기 원한다"고 말했다.

마츠 튜넥 대표는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할 BAM 운동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하고 계신다"며 "BAM 운동이 여러분 마음 가운데 들어가고,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BAM 글로벌 컨퍼런스 등에서 BAM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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