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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조부모를 가정 목회자로 파송합니다!”

2019년 ‘가정의 달’ 기념 기고(하)

기사입력 :2019-05-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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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윈도우한국연합
▲부모, 조부모가 잘 훈련된 평신도 목회자로서 자녀를 제자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John-Mark Smith on Unsplash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시키려면 가정과 교회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14윈도우한국연합 사무총장이자 세계변혁운동 글로벌 코디네이터인 허종학 장로(국제사랑의봉사단 파송 선교사, 할렐루야교회 장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람터인 가정, 믿음터인 교회, 배움터인 학교가 모두 다 합력하여 다음세대에 희망을 걸기를 다짐하는 2019년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고를 보내왔다. 본지는 세 차례에 걸쳐 기고를 게재한다.

각 가정에서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교회가 할 일

교회와 가정은 유기적으로 하나입니다. 신앙교육도 원래는 부모의 역할이지만 가족의 연합공동체인 교회에서 전략적으로 가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먼저 가정 친화적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4/14윈도우한국연합은 가정친화적 교회교육 포럼을 연이어 2년간 개최했습니다. 세계변혁운동 가정챌린지 리더 매튜 링(Matthew Ling) 목사님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 박상진 교수님을 두 번 다 주 발제자로 모셨는데, 요지는 가정 제자화를 교육의 중심에 세우는 변화를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벤 프로이덴부르크 교수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간의 개념은 교회가 중심이고 가정이 지원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신의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하고 교회 사역을 지원해야 하는 구조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외적으로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내적으로는 신앙의 대 잇기가 위기에 처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정들이 중심이고 교회가 가정들을 지원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더 잘 돌보기 위해 인력 동원도 일어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빛나는 목적은 가정을 빛내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4/14윈도우한국연합
ⓒ4/14윈도우한국연합
둘째, 그 일환으로 교회는 부모, 조부모를 가정 목회자로 제자화하여 파송해야 합니다. 무면허 신앙 훈련자가 아니라, 잘 훈련된 평신도 목회자로서 가정과 사회의 다음세대를 제자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 1단계
교회학교 PLUS 체계적 부모 훈련
공과공부 PLUS PACE 사역(PACE=Pray, Available, Contact, Example)

2) 2단계
전 교회적 가정 제자화 문화 형성
담 임 목 사 - Master Trainer
지 도 목 사 - Train the Trainers
부모/조부모 - Trainers
자       녀 - Trainees
Good Circle : 자녀들이 친구들을 제자화하고, 부모/목사가 되어 자녀들을 제자화하는 선순환

셋째, 크리스천 가정들은 공교육이 큰 우려가 되는 이 시점에 홈스쿨이 좋은 대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면 재정이나 행정적 부담이 별로 없는 처치 홈스쿨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영, 혼, 육을 잘 돌보고, 교회가 일별로 장소 제공, 영적 훈련 지원 등으로 가정을 도와 다음세대를 잘 양육하는 데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교회는 예산의 배정, 시설 제공, 사역자 배치에 있어서 최고의 우선순위를 다음세대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권면하기 제일 좋은 공동체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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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윈도우한국연합
급속한 정보통신 기술은 기술 간의 융합과 초연결을 통해 쓰나미처럼 4차산업혁명 시대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공학, 양자 암호, 5G 통신망, 커넥티드카, 드론, 증강 현실, 3D프린팅 등으로 나타나며, 신속히 사회를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에 기독 아비 세대는 어떻게 적응할 것이며, 자녀 세대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 대책을 논하는 다음세대 4/14윈도우포럼이 오는 6월 10일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이 의미가 있는 것은 '4/14윈도우한국연합'과 '미래목회포럼과'이 협력하여 한국 교회 차원에서 다음세대 4/14윈도우운동을 함께 논의해 나가는 장이 열린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회는 다음세대 미래 교육과 목회를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터키 성지순례를 하면 7개 초대교회 중 어느 곳에서도 지금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기독교가 한 세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오늘의 현상이 결과로 나타났다는 아픈 교훈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다음세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교회와 가정이 연계하여 다음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도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람터인 가정, 믿음터인 교회, 배움터인 학교에서 모두 다 합력하여 다음세대에 희망을 걸기로 다짐하는 2019년 가정의 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세대들이 외칩니다. "우리를 잃지 마세요!"(끝)

허종학 장로(4/14윈도우한국연합 사무총장, 세계변혁운동 글로벌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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