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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사관학교 개교...‘머리 숲 가꾸기 프로젝트’ 진행

발모력 복원은 물론 건강 회복 기대

기사입력 :2018-12-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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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이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와 같이 탈모는 이제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21세기 들어 탈모 인구의 증가와 함께 발생 연령대도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탈모자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좌절감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심각하다. 심한 경우 자신감과 자존감 상실, 사회 부적응, 대인 기피, 결혼 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기도 한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흔히 각종 스트레스와 생활환경의 변화, 환경오염, 유전 등이 언급되는데, 증세가 나타나는 속도에 비해 치유 속도는 더디다 못해 불가능하게 느껴져 일찍이 치료를 포기해버리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탈모시대에 발모사관학교와 함께 머리 숲 가꾸기 프로젝트로 발모시대를 열어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발모사관학교(교장 박노경)가 12월 개교해 생도와 발모가이드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발모사관학교를 시작한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
▲발모사관학교를 시작한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 ⓒ발모사관학교
모생요법을 개발한 hm연구소 소장 겸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창조물인 인간에게 매우 위대한 에너지를 주셨다"며 "이 에너지를 동양에서는 자연에너지, 즉 자연치료력이라고 하며, 자연 치료력의 일종인 자연발모력을 복원시키면 탈모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관학교 지도주임이기도 한 이해민 원장은 "또한 발모제를 마중물로 사용하면서 발모에 대한 소망으로 기도하면서 믿음, 사랑, 감사, 열정을 가지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발모사관학교는 서울 마포구 모생한의원 내에 학사를 두고 있다. 입학 희망자는 상담을 거쳐 등록한 후 온라인 카페에 공지된 커리큘럼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강하고 치료하는 '인터넷 사관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10명씩 총 4개 팀으로 나누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계획은 1차로 탈모면적 30% 이내의 45세 이하 남성 탈모자를 중심으로 사관생도를 모집한다. 이 경우 3개월 후면 탈모면적이 눈으로 50%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팀별로 주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상호 팀워크를 다지고 팀 간 경쟁을 유도하는 등 오프라인 모임도 운영하게 된다.

발모사관학교 사관생도는 입학 당시 졸업 일자를 예고하고, 졸업 날짜가 비슷한 생도들끼리 팀을 이루어 적절한 규제를 받도록 했다. 탈모면적이 5~10% 이내는 2~3개월에 보통 졸업할 수 있으며, 15~20%는 4~5개월, 25~30%는 6~7개월 이내에 졸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3개월마다 신입생을 모집하여, 선배들이 발모가이드 겸 코치가 되어 후배들에게 발모가이드 또는 코치가 되어 후임 사관생도를 훈육하고 이끌어가는 자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해민 원장은 "발모사관학교의 특별함은 프로그램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발모력이 복원되어 탈모가 개선될 뿐 아니라 자연치료력이 살아나면서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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