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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암호화와 탈중앙화가 선교사역에 미칠 변화 준비해야”

2018 스마트미션 워크샵 열려

기사입력 :2018-11-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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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미션 워크샵
▲스마트미션 워크샵 2018 후반기 과정이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이지희 기자
2018 스마트미션 워크샵
▲이수정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전파를 위해 스마트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기 위한 '스마트미션 워크샵 2018 후반기' 과정이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미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 한국선교정보네트워크(KMIN)가 주관하고, 주안대학원대학교(JIU) 협찬, 기술과학전문선교회(FMnC) 협력으로 진행됐다.

선교정보개발 연구원, 선교단체 IT 실무자, 스마트미션 관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워크샵은 김강석 FMnC 대표의 진행으로 허명호 GMS 이주민사역자훈련원(LMTC) 원장의 시작기도, 조용중 KWMA 사무총장의 개회메시지에 이어 이수정 이포넷 대표가 '블록체인 활용방안'(선교후원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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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중 KWMA 사무총장이 개회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조용중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바이오, 물리학 등의 경계가 융합되면서 발생한 초연결성, 초지능성, 예측 가능성의 특성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선교적 자세로 '창조적 확장성' '의도적 개방성' '관계적 공동체'를 제안했다. 그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창조적 확장성'을 가지고 모든 분야의 융합과 확장,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교회와 선교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끊임없이 복음을 듣지 못한 다른 민족과 문화에 우리 자신을 열고 관심을 갖는 '의도적 개방성'으로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이 갈수록 외로움을 더 느끼게 되면서 성령께서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찾게 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때 교회는 '관계적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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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를 소개했다. ⓒ이지희 기자
이수정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과 블록체인 시장의 변화를 소개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위변조 금지, 투명성, 탈중앙화, 보안 등을 특징으로 하는 블록체인이 바꿀 대표 산업이 바로 기부"라며 "교회, 선교회에서 선교헌금 등을 모금할 때 누구나 손쉽게 기부하고, 기부 이력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대표는 또 "하나님께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시는 이유는 복음을 받는 기회를 모든 인류에게 주기 위해서이다. 말과 직접 경주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올라타야 이기는 것이듯,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위에 올라타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전도의 도구로 40여 언어가 수록돼 단기선교나 국내 외국인 전도 시 용이한 '비전트립' 앱, 성경 콘텐츠를 수록한 스마트폰, 청소년들이 코딩과 함께 성경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와우코딩' 앱, 온라인에서 상담하고 교회로 연결하는 '지저스 닷넷', 85시간 만에 성경 한 권을 듣는 '드라마 바이블', 성경검색 등을 위한 '바이블챗봇' 등이 소개한 이 대표는 "IT를 활용한 선교는 선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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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근 원장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해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지희 기자
장원근 KMIN 원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서버/클라이언트와 일반화폐를 기반으로 한 중앙화 네트워크 사회를 살아왔다면, 이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네트워크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로써 정보화 사회에서 가치화 사회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1.0시대는 서버 기술 중심의 완전히 중앙화된 인터넷 세상으로, 정보의 세계화가 신속하게 이뤄졌지만 진정한 네트워크는 이루지 못했다"며 "그래서 P2P네트워크로 토렌트가 나왔지만 정보의 중개자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해킹, 가짜뉴스, 정보권력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장 원장은 "이 가운데 중앙네트워크와 분산네트워크의 결합형인 탈중앙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기술로 나타났다"며 "이로써 정보 중심이 아니라 가치 중심으로 바뀌고, 암호화폐의 유동성과 정보의 분권화로 인터넷의 목표인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은 모바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화, 자동화, 자율화로 이뤄진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되어 기존 인터넷보다 훨씬 큰 역량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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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미션 워크샵 2018 후반기 과정 참석자들. ⓒ이지희 기자
장원근 원장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생산, 접수한 문서, 그림, 사진, 동영상, 사운드 등 자산화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료를 말하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이 중요해진 시대는 지금까지처럼 정보권력자에 의해 디지털 자산 가치가 왜곡되지 않고, 다수의 참여와 신뢰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암호화와 탈중앙화 시대가 앞으로 선교사역에도 많은 변화와 영향을 미치며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워크숍 오후 시간에는 이더리움(eth), 트론(trx), 이오스(eos), 스팀(steem) 등의 지갑을 만드는 등 실습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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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재 총장이 폐회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윤순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날 폐회메시지에서 "스마트미션 세미나를 통해 현대 선교에 활용할 다양한 네트워크 방법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애플리케이션들로 선교사, 선교 본부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내며, 한국 선교사들에 더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활용하는 능력까지 배양해야 할 것"이라며 "주안대학원대학교도 선교의 새로운 영역으로 첨단 과학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이 사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워크샵에서 다룬 내용과 관련된 참고 사이트 단축주소다.

1.코인별 실시간 노드 맵
비트코인: http://bit.ly/bitnodemap
이더리움: http://bit.ly/ethnodemap
이오스: http://bit.ly/eosnodemap
스팀: http://bit.ly/steemnodemap

2.디앱 스토어 정보
이더리움: http://bit.ly/ethdappstore
이오스: http://bit.ly/eosdappstore
스팀: http://bit.ly/steemdappstore

3.코인 지갑 만들기
이더리움: http://bit.ly/myethwallet
이오스: http://bit.ly/eoswallet
스팀: http://bit.ly/steemwallet
트론: http://bit.ly/trxwallet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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